[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미국 예일대 아카펠라 그룹 단원들이 파주 도라전망대 등을 방문과 함께 공연을 가질 에정이다. 이와 함께 5년여동안 해외입양인을 후원 해온 탄현면 대동리에 위치한 ‘풀빛정원 다온숲’ 카페 방문도 주목받고 있다.
1938년 결성된 예일대 아카펠라는 미국 안에서는 최고 오래된 그룹이며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결성된 그룹이다.
이 아카펠라 그룹이 다온숲을 방문하는 이유는 오는 3월 15일 평화를 주제로 임진강 건너 DMZ 방문과 파주의 특정한 곳에서 평화를 상징하는 공연을 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다온숲의 방문을 비중 있게 생각하는 이유는 미국의 해외입양인 비영리단체인 미앤코리아가 예일대 아카펠라 그룹에 다온숲 방문을 추천했기 때문이다.
미앤코리아는 추천 이유를 그동안 다온숲이 수년간 해외입양인들을 후원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 다온숲은 5년전부터 한국을 매년 방문하는 해외 입양단체인 미앤코리아에 식사 대접 및 후원을 해온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특히, 예일대 아카펠라 그룹이 공연을 마친 후 다온숲에서 저녁 만찬 예정인 가운데, 이 자리에서 예고없이 손님들 앞에서 아카펠라의 아름다운 화음과 멋을 선사할 수 있는지 여부도 관심 거리다.
예일대 아카펠라 그룹의 다온숲 방문은 저녁식사 일정에 그동안 해외입양인을 후원해준 고마움을 표시하는 깜짝 방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과 한국의 휴머니즘 민간 외교로서 가치가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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