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7배 가까이 증가함에 따라 유행 확산 차단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12월 8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초·중·고 학생 연령(7~18세)에서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지금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H3N2)형으로 증상 시작 48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할 경우 전파력을 줄이고 폐렴 등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에 신속히 방문해 진료 받아야한다.
특히 임산부, 만성질환자, 의료인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인플루엔자가 유행 중이어도 예방접종을 받아야한다.
학생의 경우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은 아니나 현재 학교를 중심으로 유행이 급속도로 확산되어 아직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학생들에서 환자가 집중 발생하고 있어 유행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소아청소년(10~18세)도 항바이러스제 보험적용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장애인·노인 요양시설 등의 이용자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홍보물을 배부하고 예방활동을 지속해야한다”라고 당부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