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농협(조합장 백운경)이 전직원이 연체채권 감축에 매진한 결과 ‘2016년도 연체채권 감축’ 우수사무소로 선정, 농협중앙회에서 ‘2016년도 클린뱅크(인증등급 골드)’ 인증패를 수여받아 의미를 더했다.
특히, 자산건전성 경영안정화에 노력해 대출금 연체비율 0.05%를 기록하며 인증등급 ‘골드’를 달성했다. 여기에 농협 내에서는 대원지점이 대도시를 제외한 지역에서 보기드문 예수금 400억 원을 수립하기도 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농촌사랑봉사단은 Clean-Day행사, 파주개성인삼축제, 장단콩축제, 농촌부족일손돕기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했다.
이러한 결과에 지난해 말 기준 6억38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했고, 이날 지역주민실익 사업에 조리읍 198포, 경로당 369포 등 한수위쌀 총 478포(10kg)를 전달했다.
한편, 조리농협은 1월 24일 3층 대회의실에서 조리읍 기관단체장 및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6년도 사업보고회를 가졌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교육지원사업부분은 사랑의 쌀 지원,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 관내 학교 장학금 지원 등 7억7700만 원을 지원했다.
신용사업부분에서 상호금융예수금은 1984억4800만 원을 달성했고 여기에 카드사업은 272억7200만 원을 달성했다.
경제사업은 구매사업 59억2600만 원, 주유소 매출 45억6400만 원, 판매사업은 56억200만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파주시 1호 로컬푸드 사업은 10억93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보험사업은 83억8600만 원의 판매실적을 거양해 5억8900만 원의 비이자수수료 수익에 기여했다.
백운경 조합장은 “2017년에는 ‘위기를 화합으로 극복하자 희망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만들겠다"며 "클린뱅크 금상 수상을 바탕으로 올해해는 손익증대에만 전력을 기울인다면 최근의 침체국면을 탈피하는 원년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우수조합원을 비롯 농협발전 유공자(직원) 표창장,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조리농협은 지난해 차별화된 경영전략과 마인드로 대내적으로 보험, E-금융, 카드사업 등 비이자부분의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해 경기농협손해보험 NEW TOP-C대를 3회 수상하기도 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