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진흠 前 파주자유로봉사회장이 2017~2019년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장에 취임했다.<사진>
24일 파주지구협의회는 금촌동소재 J웨딩컨벤션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인경 이임회장을 비롯 연진흠 신임회장, 박정 국회의원, 손배찬·박찬일·손희정 파주시의원, 유성렬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사무처장, 강정복 경기도지사봉사회협의회장, 임효숙 서북쎈터장, 이희만 파주시새마을자도자협의회장, 용은식 파주RCY회장 및 12개 단위봉사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연진흠 신임회장은 큰절로 새해 인사를 한 뒤 "부족하지만 열심히 봉사하고 배려하면서 회원들과 함께 하겠다"며 "욕은 내가 먹겠다. 믿고 따라 와 달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부인에게 미안하다며 '2년만 더 고생 해 달라'고 요청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간단한 인사말로 가름했다
연 신임회장은 파주자유로봉사회를 모체로 25년간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하며 주요 임원을 거쳐 작년에 회장을 역임하고 임시총회에서(작년 12월) 지구협의회장에 선출돼 이날 취임식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국회의원 상,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회장 상, 경기봉사협의회장 상, 파주시의회 의장 상, 회장 상등 자원봉사활동 유공자 표창을 통해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초대~4대 회장을 비롯 경기도봉사회협의회장을 역임한 박성훈 고문에게는 전회원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 및 패를 전달하고 그동안 파주지구협의회를 위해 애써준 열정에 보답했다.
한편,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파주지구협의회는 12개 봉사회가 파주지역 곳곳에서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기념행사에 앞서 협의회는 결산보고 및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하는 총회를 개최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