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최근 신규공직자의 퇴직률 증가가 화두에 오른 가운데 파주시가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공직자들의 공직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나섰다.
‘동행 프로젝트’는 ▲(임용 전)신규공직자 교육 ▲(임용 후)‘일대일 상담(맨투맨 멘토링) 교육’ ▲시보공무원 적응 교육 등 3단계로 이뤄진 신규공직자 조직 적응력 완성 과정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파주시는 3월 27일 동화힐링캠프 세미나실에서 시보공직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나와 너, 그래서 우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성격유형(MBTI) 검사 및 분석을 하여 자신과 상대방 이해를 통해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다뤘으며, 이를 통해 조직 내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명확히 이해하고 나아가 효과적인 협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40여 분간 동료들과의 소통 시간이 마련돼 각자의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조직 적응력을 한층 더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성격유형(MBTI) 분석을 통해 나의 장점을 파악하고, 나의 부족한 점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라며,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동료들과의 대화하는 것 자체가 위로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2018년부터 전문심리상담사를 채용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토닥토닥 심리상담실을 운영해 업무와 민원 등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상담하는 등 직원 복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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