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6일 파주경찰서 자율방범대 출범식에서 김영진 파주경찰서장이 손배옥<오른쪽> 자율방범대장에게 연합대장 위촉장을 전수했다. 사진/파주시대 DB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경찰서 ‘자율방범대’ 손배옥 연합대장이 내년 1월 출범할 경기북부 연합회장에 내정됐다. 연합회장을 보좌할 사무처장에는 박영길 파주 연합대 사무국장을 내정했다.
26일 파주경찰서 자율방범대에 의하면, 지난 10월 12일 13개 시군 경기북부지역 자율방범대 임원들은 긴급회의를 열고 손배옥 파주 연합대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손배옥 연합회장은 2022년 9월 당시, 9대에 이어 10대 파주시자율방범기동순찰대 연합대장으로 재임에 성공했다. 이러한 가운데 ‘자율방범대’는 오랫동안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운영돼 오다 2023년 4월 27일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법정단체로 위상을 정립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17일 초대 파주경찰서 자율방범대 연합대장에 취임했으나 경기북부지역 연합대 설립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함에 따라 지난 12일 의정부에서 13개 시군 연합대장들이 모여 긴급회의를 통해 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손배옥 신임 연합회장은 “현재 우리는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요즘 각종 범죄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이때 자율방범대가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방범활동에 최선을 다해 ‘모두가 행복한 범죄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라며 “경찰과 협력해 대원들과 함께 경기북부지역 도민의 안녕과 대원 여러분의 복지 등 도민안전을 위한 방범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 자율방범대는 내년 1월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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