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김경일 파주시장<오른쪽>이 김장담그기 행사에 방문해 적십자봉사원들과 김치담그는 모습. 사진/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
26일 담가진 김치는 파주지역 내 결연세대 및 취약계층 400세대에 전달됐다. 사진/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회장 연규희)가 26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가을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적십자 봉사원인 최창호 파주시의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 임원 및 단위봉사회 회원 등 약 50여명이 참여해 이웃사랑의 온기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한국손뜨개협회(회장 송영예)에서 후원(기부)한 1000만 원과 배추 420만 원은 도미솔식품 박미희 대표가 후원했으며, 나머지는 적십자 자체에서 재원을 마련한 것으로 1600만 원 상당의 5kg짜리 400개를 파주지역 내 읍면동에 각각 30개씩을 포장해 전달했다.
연규희 파주지구협의회장은 “한국손뜨개협회 송영예 회장님의 통큰 기부를 통해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고, 주위의 많은 도움과 격려로 원만히 행사를 치렀다”라며 기부자 및 참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행사장을 방문해 김치담그게에 힘을 보탠 김경일 시장은 “적십자 봉사원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파주시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파주시도 지역사회에 더 다가가는 행정으로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배부된 김치는 각 읍·면·동 적십자사와 결연된 세대와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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