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전진옥)은 26일에 상생발전 견학을 위한 산주, 임업인, 축산관계 조합원과 함께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을 방문했다.
파주시산림조합은 산림청으로부터 경기북부 최초의 미이용산림자원화센터로 선정돼 산림분야 탄소중립과 산림자원 순환적 경제활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미이용산림자원화센터에서 생산되는 우드칩과 톱밥은 재생에너지 연료, 축사 깔개, 친환경 퇴비 수분조절재, 버섯배지 및 조경 멀칭재 등으로 공급되고 있다.
특히 파주 및 인근 지역 벌채산물을 사용해 농가 기호에 맞는 톱밥을 저렴하게 생산·공급하고 있어 양주 · 연천 지역 축산 농가들까지 수요처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견학은 미이용산림자원화센터의 주요 공급처인 서울우유협동조합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기념수목 및 명판 제막식을 거행했다.
기념식수 수목은 양기관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주목’을 선정했다. 주목은 오래 살고 죽어도 잘 썩지 않아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산다’고 불리며 한민족의 끈기와 인내를 상징해 이번 기회로 양기관이 천년동안 변치않게 성장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됐으면 하는 의미로 선정 배경을 밝혔다.
전진옥 조합장은 “고품질의 톱밥과 우드칩을 생산해 산림자원의 선순환구조를 통해 임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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