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동에 위치한 연세송내과 재택의료센터(대표원장 송대훈, 센터장 김상환)에서 재택의료 환자들을 위한 ‘송스 홈케어프로젝트’로 주거환경 개선사업 3건을 진행했다.
연세송내과 재택의료센터는 환자들의 가정을 방문진료를 하면서 의료적인 문제뿐 아니라 다학제 케어의 일환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다.
개선사업에는 직원들의 물품 기부와 후원으로 사내 바자회를 진행해 사업에 필요한 자원을 마련하고 지난 9월 27~ 30일 4일간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직접 나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의료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파주천사에도 연탄 지원을 요청했다. 연세송내과 송대훈 대표원장은 파주천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스 홈케어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된 가정에 응급 상황이 잦은 72세 환자분을 위해 경사가 가파른 계단에서의 낙상 위험을 줄여 드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돼 휠체어로 쉽게 옮겨 앉을 수 있도록 경사로를 만들어 드렸다.
1차로 계단 난간을 설치하고 지난주에는 2차로 벽면에 고정형 보조 손잡이를 설치했다. 천천히 양쪽을 잡고 오르내리도록 했다. 특히, 연세송내과 맞춤형 ‘송스 홈케어프로젝트’는 단절돼 지내던 외부와의 연결고리를 해 줌으로서 환자들의 건강에도 도움을 드리고 있다.
연세송내과 송대훈 대표원장은 “2025년에도 보다 다양한 모금 활동으로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가정에 휠체어 사용이 편리하도록 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연말을 맞이해 연세송내과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선한 나눔과 돌봄을 선물해 드려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연세송내과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조기 퇴원 환자,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암, 투석환자, 호흡기질환 등), 요양원 등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환자가 있는 곳으로 방문해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복지 지원을 도와드린다. 또한 가족 및 간병인 대상 교육과 상담도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