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랑 나눔! 희망 불씨 이어가기’ 릴레이 기부에 지난 28일 적성 시립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동참했다.
지난 해 12월부터 시작된 이 릴레이 기부에는 각 마을 이장 및 지역 유관 단체장과 적성면 주민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으며 총 98명이 참여해 현재 370여만 원의 성금이 적립됐다.
특히 이번 적성 시립 어린이집의 참여는 어린 아이들에게 서로 돕고 나누는 마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갖게 하는 기회가 됐으며 기부활동이 어린이들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뜻깊은 행보라는 평가다.
유승주 적성시립어린이집 원장은 “어린 아이들이 귀하게 모은 성금이 적성면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활동 참여가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며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섭 적성면장은 “아이들에게 이웃 사랑이라는 유익한 교육을 실천해주신 유승주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실천은 적성면 주민에게 큰 도전이며 아이들의 응원으로 이웃 모두가 따뜻한 적성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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