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3동(동장 이용재)은 입동이 지나자 쌀쌀한 날씨를 대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동절기 낙상 방지용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보행보조기는 사람의 거동을 돕기 위해 사용되는 체중 지탱장치로 경기공동모금회와 금촌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거동의 어려움이 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 보행기를 구입하지 못한 저소득 어르신들 21명을 선정해 지난 12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어르신 중 한 분은 “허리가 아파 보조기 없이는 외출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받은 보행기를 하고 밖에 다니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용재 금촌3동장은 “어르신들이 낡고 오래된 유모차를 끌고 다니시는데 겨울철에는 특히 길이 미끄러워 많이 위험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외출 보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촌3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이번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 뿐만 아니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대상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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