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길용)는 9일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고구마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교하 오도동(110번지)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정길용 주민자치위원장과 최영목 교하동장, 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150박스의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 판매 수익금 전액은 경로잔치 및 연말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사용 할 예정이다.

정길룡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마련 행사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동장님을 비롯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살필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목 교하동장은 “항상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과 봉사하는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하다”면서 “이러한 봉사의 실천이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교하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그동안 심학산 둘레길 축제, 풍년기원제 해맞이 행사를 주관해오고 있으며 경로잔치, 연말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