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1동은 지난 16일 관내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금릉동 소재 미덕진달래 빌라 앞에서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는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나 사회적 소외계층이 밀집하고 있는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복지·보건·일자리 등 전문기관과의 상담을 연계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파주시 특수시책이다.

이날 행사에는 금촌1동 맞춤형복지팀과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파주시 보건소, 지역자활센터, LH 주거복지지사 및 희망나눔푸드뱅크가 참여해 기본적인 생계유지에 관련된 복지 상담부터 의료 및 고용과 임대주택 관련 등 다양한 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이동상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해 보건소를 방문하기가 어려웠다”며 “집 앞에서 혈압측정과 임대주택 상담도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박기섭 금촌1동장은 “정보가 부족하거나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워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들이 없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상담센터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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