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다같은 금촌1동 주민이다’

금촌1동 주민화합체육대회 대성황

입력 : 2019-06-02 00:41:08
수정 : 2019-06-02 00:41:08





금촌1.2.3동이 공동으로 해오던 체육대회를 올해는 금촌1동 체육회(회장 마희정 사진) 단독으로 진행한 주민화합체육대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파주시 최초 여성 체육회장으로 선출된 마 회장의 배려로‘장애인도 다같은 금촌1동 주민이다’라는 마음으로 읍면동 체육대회에서는 처음 열린 장애인들도 참여하는 체육대회로 준비, 의미를 더해 관내 전체로 전파될 전망이다.    

지난 1일 파주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가진 금촌1동 주민화합체육대회에는 동민을 비롯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김경일 경기도의원, 안명규·한양수 시의원, 박기욱 금촌1동장, 우종범 파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송희섭 읍면동체육회 연합회장, 금촌동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읍면동체육회장 및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해 동민간 화합을 다졌다.

이자리에서 마희정 체육회장은 개회사에서 통해 “금촌1동 주민체육대회를 전 동민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주민을 위한 성대한 잔치로 만들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이를 위해 금촌1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쉽고 다양한 행사와 경기를 준비했다.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주민 간에 정을 나누고 결속을 다질 뿐 아니라 금촌1동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부심을 한껏 높여 건강하고 활기찬 마을을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 앞서서는 금촌1동 체육발전 유공자 표창으로 파주시장상, 국회의원상, 파주시의회 의장 상 등을 수여했다.

이어진 체육행사에서는 ‘장애인도 다같은 금촌1동 주민이다’라는 의식하에 장애인들도 참여해 보치아경기, 투호경기, 협동 공튀기기 등이 진행됐으며 단체줄넘기, 족구, 바구니 공넣기, 줄다리기 및 다양한 경기를 통해 주민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금촌1동 체육회는 경품으로 체육회장이 협찬한 냉장고, TV, 생활용품을 비롯 시상품, 경품, 기념품 등 참여 동민 모두가 양손이 무겁게 돌아갈 수 있도록 2000여개의 선물을 준비해 전달했다.   

한편, 그동안 금촌1.2.3동이 함께 모여 진행해오던 체육대회가 이번부터는 금촌1동이 단독으로 진행함에 따라 금촌동은 각 동별 독자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