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명진)는 지난 25일 가람마을 상가 근린공원에서 ‘운정1동 신난 Day! 솔가람 플리마켓’ 두 번째 마당을 진행했다.

주말을 맞아 이날 300여명의 인근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플리마켓과 더불어 밸리댄스, 라인댄스, 기타연주 등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함께 펼쳐쳤다.

운정1동은 주민자치위원들이 학교, 동아리 등의 방문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문화공유라는 사업 취지를 알리며 발로 뛰고 노력한 결과 지난달 첫 행사 이후 플리마켓 사전 접수와 버스킹 참여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윤명진 운정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비록 주민들의 작은 행사에 불과하지만, 경기가 어려운 요즘 솔가람 플리마켓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수익의 일부는 자율적 기부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 질 예정” 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람마을 4단지 거주자 김 모 씨는 “이렇게 높은 수준의 버스킹 공연이 모두 재능나눔 봉사라니 믿기지 않았다”며 “훌륭한 공연으로 주말 오후가 즐거웠고 내가 사는 마을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낀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리마켓과 버스킹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로 돗자리, 파라솔 등은 참가자가 준비하면 된다. 또한 참가 접수 및 문의는 운정1동 행정복지센터(☎031-940-58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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