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통일시장협동조합,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상인주도의 난장어울림장터 기획·운영
수정 : 2019-05-20 23:14:41
금촌통일시장협동조합(이사장 이현숙)이 지난 17일 대전ICC호텔에서 열린 ‘제1회 특성화시장 및 청년상인 육성사업 성과발표회’에서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특성화시장 및 청년상인 육성사업 성과발표회에서는 사업추진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해 특성화시장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공로자와 단체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금촌통일시장은 금촌전통시장, 문화로시장, 명동로시장의 3개 시장이 통합해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작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의 희망사업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총 8억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반시설정비는 물론, 그동안 주민들의 편의와 문화생활 영유를 위한 문화난장 어울림장터를 기획·운영하고 그 노고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찬호 문화로상인회장<사진 정중앙>은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문화난장 어울림장터는 금촌전통시장, 문화로시장, 명동로시장 일대에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행사를 제공해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주 파주시 지역공동체과장은 “오늘 받은 상은 전통시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상인들과 응원해준 시민들 덕분”이라며 “상인주도의 난장으로 매월 둘째 주 토·일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금촌통일시장과 금촌 원도심 상권활성화 도모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