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2동,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위한 재능기부사업 업무 협약

입력 : 2019-05-09 22:53:35
수정 : 2019-05-09 22:53:35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투리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8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관내 업체와 연계해 필요한 자원을 지원 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는 물론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자투리협동조합은 오는 11일 지체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변모 어르신 댁의 화장실 문턱을 없애는 공사를 시작으로 매달 1회 관내 독거노인가구, 중증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화장실 바닥시공 및 집안 정리 등)을 지원한다.

지속적인 재능기부 봉사로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 편의 증진 및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경희 자투리협동조합 대표는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직접 만나보니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제가 가진 재능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봉사하며 다른 재능기부자 발굴에도 힘써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유미경 금촌2동장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금촌2동이 될 수 있도록 재능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자투리협동조합에 감사드리고 지속적인 지원과 주변 자원 연계도 부탁드린다“며 ”동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 발굴 및 연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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