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월롱산 철쭉 한마당’축제 성료

수려하고 환상처럼 펼쳐진 철쭉꽃에 방문객 감탄

입력 : 2019-04-27 22:23:24
수정 : 2019-04-27 22:23:24


▲ ‘월롱산과 월롱산 철쭉’을 주제로 한 사진 콘테스트’에서는 100여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철쭉 팔짝’의 노대성(파주시 목동동·사진)씨에게 돌아갔다.



월롱면(면장 이병준)과 월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사상만)가 마련한 ‘제1회 월롱산 철쭉 한마당’이 지난 27일 월롱시민공원과 철쭉이 수려한 월롱산 일대에서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번 행사에는 축제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미션 완료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월롱산 인증 투어’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스마트폰 사진 무료인화’ 부스 운영 및 ‘월롱산과 월롱산 철쭉’을 주제로 한 사진 콘테스트’에서는 100여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철쭉 팔짝’의 노대성(파주시 목동동·사진)씨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건강 체크 부스가 운영되며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 초대가수,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주민들을 비롯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사상만 월롱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월롱산은 등산객들에게 철쭉이 아름다운 산으로 입소문이 나있을 정도로 그 풍경이 수려하며 그동안 월롱면 주민들이 힘을 합쳐 철쭉동산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월롱산 철쭉 한마당 행사에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해 수려한 철쭉을 감상했으며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파주를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월롱산 정상의 철쭉동산에서는 앞으로 2주간 만개한 철쭉꽃을 볼 수 있어 나들이객의 방문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