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프램그램으로 어르신 어깨 ‘덩실덜실’

광탄청춘축제, 어르신 만수무강 기원

입력 : 2019-04-27 22:15:47
수정 : 2019-04-27 22:15:47





광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창시·사진)는 지난 27일 5회째를 맞은 ‘2019 광탄청춘축제’를 광탄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500여명의 광탄면 어르신들을 비롯한 손희정 경기도의원, 권영석 광탄면장, 장용석 파주시주민자치연합회장, 김용선 파주상공회의 명예회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하며 풍성한 프로그램 속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서는 초대가수와 광탄농협울림패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식전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개회사, 환영사, 축사에 이어 장수어르신 선물 전달과 어르신들께 큰절로 예를 갖추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창시 주민자치위원장은 개회사에서 “ “이 축제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사랑하는 감사의 말씀을 나누는 자리”라면서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답에 나선 광탄면노인회 남상철 회장은 “여러 어른을 ‘청춘’이라 불러주는 것이 아름답다. 우리사회의 무너진 예를 세우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 행사가 갖는 의미를 되세기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청춘잔치에서는 광탄적십자봉사회의 따뜻한 식사 대접과 펑화누리예술단의 공연식전행사로 분위기를 북돋으며  국악, 한국무용,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 모두가 어깨춤을 덩실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