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1동 사랑협의체, 수익금 3000여만 원 전액 기탁
'사랑의 이웃돕기 바자회' 성황
수정 : 2019-04-15 01:53:26
금촌1동 금촌사랑협의체가 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생긴 수익금 수천만 원을 전액 기탁하며 나눔·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촌1동 금촌사랑협의체(위원장 서동원·가구전문점 올랜드 아울렛 대표)는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촌역 광장에서 ‘제1회 사랑의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생긴 수익금 총 3000여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 파주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사랑의 이웃돕기 바자회 행사’는 금촌1동 금촌사랑협의체가 주관으로 협의체 위원, 금촌1동 직원과 사회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해 제품 판매에 힘을 보탰다.
행사가 열린 판매장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도·시의원, 연진흠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해 바자회 관련자들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가구전문매장 ‘올랜드아울렛’, ‘청신종합건설’, 닭스터 마을, 교원웰스정수기, 동문기획인쇄, 꽃랑&김혜숙플라워 등 18개 관, 지역 언론, 기업체의 후원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장이 됐다.
특히, 이번 사랑의 이웃돕기 바자회에는 가구전문매장 올랜드아울렛에서 기탁한 생필품 가구 및 유명 브랜드 가전제품(3000만 상당) 30여종을 비롯 닭스터 마을에서 제공한 닭갈비세트, ㈜청신종합건설에서 딸기 등 총 5000여만 원의 기탁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서동원 금촌사랑협의체 위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자신의 꿈을 접는 아이들을 보면서 항상 마음이 아팠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다시 펼칠 수 있게 든든한 세상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시정을 펼치는데 있어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바로 보며, 느끼고, 사랑을 배워가면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꼼꼼히 챙기고 시민들에게 도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올랜드 아울렛 전속모델인 방송인 김한석씨가 출연해 ‘김한석을 이겨라’ 게임을 통해 이기면 푸짐한 경품을 받는 이벤트 행사가 진행돼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여기에 평화누리예술단(단장 양진희) 단원들의 다양한 대중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져 재능기부하는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