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농협, 현대화 자재센터 준공

1,200개 품목으로 확대, 이용고객 선택의 폭 넓혀

입력 : 2019-04-01 05:09:46
수정 : 2019-04-01 05:09:46







월롱농협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자재센터가 현대화로 신축돼 조합원과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이다.

3월 28일 월롱농협은 신축된 자재센터 앞 주차장에서는 안병철 조합장을 비롯 안명규 시의원, 이병준 월롱면장, 이장성·김재득 NH농협중앙회 파주·고양 지부장, 파주지역 8개 농협 조합장,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 ‘월롱농협 자재센터’ 신축을 축하했다.

앞서 신축전 옛 건물은 1969년 월롱농협 창립 이래 49년동안 자재사업장 역할 및 조합원들에게 원활한 영농자재 공급과 조합 소통의 장으로 이용돼 왔었다.

그러나 건물의 노후와 공간 협소로 조합원들이 원하는 다양한 품목을 구비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노후화된 건물에서는 더 이상 고객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러 지난 2017년 사업계획에 반영, 건축인·허가를 득하고 지난해 9월 신축공사에 들어가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안병철 조합장은 “농협에서는 2020년까지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를 열어가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소득증가를 가장 빨리 체감 할 수 있는 분야가 영농자재 가격인하”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매년 영농자재지원사업을 하면서 지난해에는 못자리용 상토를 전액 무상으로 공급했고 올해는 본답용 제초제 35% 보조와 100만 원 이하 소형농기계 20%보조를 포함, 영농자재 전품목을 보조사업 포함시켰다”며 “농가에 더 많은 실익이 돌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재센터는 대지면적 2,992㎡(908평) 부지에 건축면적 598㎡(181평) 규모에 2층으로 조성했다.

1층은 사무실과 농약판매, 상품진열 등 복층진열대로 하고 2층은 소형농기계 전시와 일부 행사 품목을 진열하고 있다. 특히 매대 진열방식을 마트 진열방식으로 바꾸었고 모든 상품마다 바코드를 입력해 원하는 물건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구비품목도 예전 900개에서 1,200개 품목으로 확대해 이용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