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3동 주민자치위, 알뜰 나눔장터 열어..
입력 : 2014-04-21 18:14:50
수정 : 2014-04-21 18:14:50
수정 : 2014-04-21 18:14:50
금촌3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강노)가 나눔장터 올해 들어 첫 개장을 했다.
녹색생활실천과 환경재활용 장터인 금촌3동 알뜰 나눔장터가 지난 19일 금촌 3동 주민센터 앞에서 개장해 시민과 학생 등 300여명이 동참했다.
나눔장터는 각자 가정에서 안 쓰는 물건 중 사용가능한 물건을 가지고 나와 본인들이 판매금액을 정해 팔거나 서로 교환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환경 장터로 펼쳐졌다.
특히, 필리핀 이주여성은 자국의 재료로 리본, 구슬 팔찌 등을 손수 만들어 판매해 부스가 북적됐다. 또한 주민자치위에서는 위원들이 운영하는 회사의 제품(롤 휴지, 물휴지, 여성용품)을 도매가로 내놓아 저렴한 가격으로 주민들에게 판매했고, 장터 한편에선 체험부스가 운영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날 알뜰 장터에서는 부모와 자녀들이 직접 물건을 팔며 상거래 체험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모습과 시민들은 다양한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장터를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를 주관한 이강노 금촌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 자원재활용은 필수적”이라면서 주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