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개국 정원 볼 수 있는 교하 중앙공원

도심공원에서 힐링과 행복 느낄 수 있어 주목

입력 : 2018-12-04 18:12:39
수정 : 2018-12-04 18:12:39




세계 7개국 정원양식을 갖춘 파주 교하 중앙공원이 도심공원에서 힐링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테마공원인 중앙공원은 세계 속의 파주 지향의지를 형상화 시킨 것으로 휴식공간이자 세계정원문화의 체험공간으로 조성됐다.

교하지구 택지개발사업에 힘입어 2007년 조성된 이 공원은 최근 울창한 숲을 이뤄 시민들은 공원일대를 산책하며 자연풍경을 즐기는 동시에 심신의 피로를 푸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정원의 모습을 담아본다. 7개국 정원 중앙에 위치한 한국정원은 창덕궁 부용지, 경복궁 아미산원을 본뜬 궁궐정원의 양식을 도입했다.

중국정원은 명나라 4대 정원중 하나인 쑤저우(蘇州)내 졸정원(拙政園)의 양식으로 중국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일본정원은 교또 료안지(龍安寺)의 가레산스이(枯山水)정원 양식으로 축경식 정원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인도정원은 아그라 소재 타지마할 능묘에 있는 사원과 그 앞에 펼쳐진 코란에 나오는 낙원의 모습을 한 화단에 묘사했다. 

프랑스정원은 베르사이유 궁전의 화단을 도입한 원형공지(로툰다)에 분천을 두어 프랑스의 정취와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이탈리아정원은 로마 동·북쪽 교외의 빌라 에스테 및 빌라 란테를 본따 이탈리아의 독특한 멋을 자랑한다.

영국정원은 윌트셔 소재 스투어헤드를 표현해 평온한 영국 풍경식 정원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