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1동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김장으로 온정 전해

입력 : 2018-11-13 17:59:04
수정 : 2018-11-13 17:59:04


▲ 13일 운정1동 지역구 시의원인 윤희정, 이용욱, 박대성 의원이 새마을가족들과 함께 김장김치 담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운정1동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조광현, 부녀회장 손은자)는 13일 운정1동 새마을회관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남·녀 새마을 회원 및 봉사자 등 약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100만 원 상당의 고춧가루 등을 지원한 ㈜더원 박원근 대표의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운정1동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새마을 회원들이 8월 말부터 공들여 재배한 배추와 무 등 우리 농산물을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직접 수확·손질해 절이고 속 넣기에 포장까지 사랑과 정성을 들여 담근 100박스의 김장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저소득가구 등 소외계층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조광현 협의회장과 손은자 부녀회장은 “더운 날씨와 가뭄에도 이번 배추가 예년에 비해 크고 상태가 좋아 더 많은 가정에 김치를 나눠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더원 박원근 대표를 비롯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김장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다소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예자 운정1동장은 “사랑을 담은 김장과 함께 그간 헌옷 모으기, 고구마 재배, 행사수익금 등을 통한 성금과 사랑의 선물 나눔, 소외계층 반찬 만들기 등 물품 전달, 국토대청결 등 꾸준한 이웃사랑과 지역봉사를 실천해 온 운정1동 새마을 회원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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