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산업단지 조성으로 자족도시 변모

7개 산업단지 조성 완료시 206개 업체 약 1만 명 고용창출 전망

입력 : 2018-09-14 20:28:41
수정 : 2018-09-14 20:28:41


▲ 파주희망프로젝트 총 5단계 사업중 1단계 사업인 센트럴밸리일반산업단지 부지 


파주시가 산업단지 조성으로 자족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파주역 인근, 파주 센트럴밸리일반산업단지가 9월 13일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를 거쳐,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파주 센트럴밸리일반산업단지는 파주 희망프로젝트 총 5단계 사업중 1단계 사업이며  2016년 3월 산업단지 공급물량 배정을 시작으로, 그간 군부대 협의, 주민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쳤으며, 지난 8월  29일 파주시, 토지소유자 및 사업시행자 등이 모여 감정평가액 산정을 위한 의견수렴 등 토지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 결과 산업단지계획승인 고시되면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총 49만㎡ 규모로 산업시설은 물론 역세권 형성을 위한 상업용지 및 주거용지 조성 등 산업단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적성면 가월리 일원의 적성일반산업단지는 2017년 7월 1단계 46만7000㎡ 준공이후 추가 입주수요 발생에 따라 지난 4월 경기도로부터 13만6000㎡의 부지를 확장하는 계획으로 산업단지계획변경승인 받고 토지보상을 진행중으로 추가 13개사 입주시 546명의 고용창출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법원읍 대능리 300번지 일원에 법원산업도시개발(주)가 35만㎡규모의 법원2산업단지를 금년 12월 착공 목표로 현재 토지보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김영수 균형발전과장은 “센트럴밸리, 적성, 법원2산업단지 등 진행 중인 7개 산업단지 조성 완료시 206개 업체 약 1만 명의 고용창출이 예측 된다”며 “파주시가 운정신도시와 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자족도시로의 이미지를 굳히도록 정주기반 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계열사(화학, 이노텍) 및 협력업체, 외투기업 등 최첨단 디스플레이 클러스터가 운영 중이다.

특히 10조원이 투입되는 파주LCD산업단지내 LG P10공장이 세계최대 10.5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양산을 위해 활발히 건축 중이며, 대한민국 출판문화정보를 선도하는 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 등 경기 북부지역이 대형 산업단지 조성으로 대표적인 자족 가능한 도시지역을 형성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통일경제 특구’가 가시화될 경우 기존 개성공단 및 산업단지와 함께 특구 조성 시 파주시가 중심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파주시는 남북 교류 협력의 관문이자 한반도 평화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