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거리문화축제’ 금촌통일시장에서 성황리 개최

입력 : 2018-09-10 18:13:47
수정 : 2018-09-10 18:13:47




파주시 금촌거리문화축제가 지난 8~9일 이틀 간 금촌통일시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금촌거리문화축제’는 금촌 주민의 화합과 전통시장의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가을마다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년간 8억6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새롭게 선보이는 ‘금촌 문화난장 어울림장터’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설무대에서는 밸리댄스 경연, 명동로가요제, 댄스가수의 공연이 펼쳐졌고 난장부스, 공예체험, 타임세일, 프리마켓 등의 행사장도 마련됐다. 특히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염원을 담아 기획된 북한음식체험과 세계평화사진전도 함께 열려 통일 도시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현숙 금촌통일시장이사장은 “침체된 경제로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축제를 통해 파주시 대표 전통시장 금촌통일시장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매월 둘째 주 주말마다 차없는 거리와 함께 ‘금촌 문화난장 어울림장터’가 열리니 금촌통일시장을 더욱 사랑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금촌통일시장은 금촌전통시장, 명동로시장, 문화로시장, 금정로시장 등 인근 4곳의 상인회를 아우르는 통일된 시장의 명칭이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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