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미국선녀벌레 등 산림병해충 방제 총력

하반기 산림병해충 성충기 방제에 적극 나서

입력 : 2018-08-27 20:09:05
수정 : 2018-08-27 20:09:05




파주시는 최근 계속된 고온다습한 날씨로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병해충이 산림은 물론 임야와 연접한 농경지 및 주택가 등으로 확산됨에 따라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외래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가 성충으로 우화 후 활발히 이동함에 따라 적기방제를 위해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5개조 20명을 투입해 주요 산림 및 연접 주택가 등을 집중 방제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 저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이달 말까지 각 읍면동 마을단위로 피해발생지를 조사 및 접수받아 순차적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백찬호 환경정책국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예년보다 강수량이 적어 돌발해충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며 “돌발해충의 특성상 적기방제에 실패할 경우 피해확산이 급증하니 주변 산림 등에서 병해충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018년 상반기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97.6ha 및 지상방제 179ha, 참나무시들음병 141ha, 미국선녀벌레 방제 등 684필지, 397ha에 대해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병해충이 발견되면 파주시 산림농지과(031-940-4622)로 신고하면 된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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