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입력 : 2018-07-31 18:38:41
수정 : 2018-07-31 18:38:41




파주시는 지난 30일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중장기보육발전계획을 완료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중장기 보육발전계획을 수립한 시·군은 23개 시·군으로 파주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파주시는 지난 3월 19일 파주시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5월 2~14일 총 1천5명 대상 설문조사(인터넷웹서베이)를 실시했다. 대상은 어린이집 원장 182명, 보육교사 276명, 어린이집 이용학부모 422명, 어린이집 미이용 학부모 125명 등으로 어린이집 이용·운영의 합리적인 방안, 학부모 육아 애로사항, 보육발전방안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또한 5월 4~8일 전문가집단 총 30여명(원장,보육교사,어린이집 이용학부모)을 대상으로 집단토의방식의 심층면접(FGI: focus group interview)을 실시해 설문조사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특히 6월 15일 중간보고회에는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여에 걸쳐 열띤 토론이 진행됐으며 6~7월에 2회의 간담회를 거쳐 7월 30일 최종보고회를 마치게 됐다.

이번 파주시 중장기 보육발전계획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장난감 도서관 추가 설치 등 시설 인프라 ▲시간제 보육, 장애통합, 영세아 전담 등 특수보육 ▲원장, 보육교사, 대체교사 등 인적자원에 대한 처우개선과 보육사업을 추진하는 조직에 대한 사항 등 파주시 여건을 감안한 보육계획이 담겨져 있다.

파주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자료를 기반으로 연차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각 분야별로 추진할 사항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중장기 보육발전계획은 파주시 여건에 맞는 정책으로 수립됐으며 연차별 추진계획을 통해 ‘아이키우기 편한도시 파주’, ‘여성행복 도시 파주’를 위해 보육계획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