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2동 ‘운2 좋아’ 프로젝트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 ‘대상’ 수상

입력 : 2018-06-21 19:25:17
수정 : 2018-06-21 19:25:17




‘2018년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운2 좋아’ 프로젝트를 진행한 운정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용덕)가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주민자치의 활성화 제고를 위해 파주시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12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 2017~2018년 상반기 우수사례를 발표한 자리에서 운정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안전이 먼저다·가족이 최고다·문화가 힘이다’를 주제로 ‘운2 좋아’ 프로젝트를 진행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운2 좋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횡단보도 지킴이 ▲치안만족 데스크 ▲가족음악회 ▲어르신 효 큰잔치 ▲사랑의 우유 ▲어린이 영어교실 ▲산내로데오 축제 ▲어린이 비즈공예 사업 등을 진행했다.

특히, 운정2동은 파주지역 내에서 아파트로만 구성된 유일한 지역으로 평균 연령 35세의 젊은 주민들이 거주해 안전·가족·문화에 대한 욕구가 높아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운2 좋아’ 프로젝트를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운정2동 주민자치위원회 조용덕 위원장은 위원들을 대표해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땀 흘리며 봉사해주신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를 기리고 나아가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홍규 운정2동장은 “관의 힘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다”며 “주민과 지역단체 등 민간이 주도하고 관이 지원해 해결하는 공동체 의식이 확산 될 수 있도록 제도적, 정책적 지원과 주민참여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서는 운정2동 대상에 이어 ▲최우수상 탄현면 ▲우수상 적성면·운정1동 ▲장려상 운정3동·조리읍·교하동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대상을 받은 운정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7월 19일 경기도에서 개최하는 ‘2018년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 파주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