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욱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작은 목소리도 새겨듣는 희망의 신문, 시민이 함께하는 믿음 가는 신문 발전 기대
수정 : 2018-06-08 02:04:42
파주지역 상공인 권익 위해 막중한 책임감 갖고 최선의 노력 다 할 것
회원 확충 노력과 회관 건립, 수준 높은 강사 초빙 CEO의 역량 강화해 나갈 것
■ 창간 5주년을 맞는 파주시대에 대한 축하와 격려 한 말씀.
파주시대신문사의 힘찬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파주시대는 지역의 특성 있는 시사, 경제, 산업, 금융, 증권, 사회, 문화, 국제 등 심도 있는 장르별 기사와 정보제공으로 기업경영인과 독자들의 안목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한국경제를 구현하는 언론매체로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대를 예견하며 독자에게 정확한 뉴스를 전하는 진실의 신문으로서 음지의 작은 목소리도 소홀히 하지 않는 희망의 신문, 지역과 시민이 함께하는 믿음의 신문으로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더 나아가 언론의 중재자 역할에도 노력을 하여 주셔야 합니다. 시대가 점점 개인 간에, 지역 간에 이해에 따라 그리고 환경에 따라 점점 이기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언론의 사명은 냉정함으로 각 계층과의 갈등을 화합으로 이끄는 중재자의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일을 위하여 파주시대신문은 시민과 상공인, 그리고 각계각층의 폭 넓은 의견을 청취하여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파주시대신문은 창간의 정신을 항상 기억하고 더욱 더 창간초심의 냉정함과 정확한 뉴스의 전달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파주시대신문 창간5주년을 축하드리며 지역주민들과 상공인들에게 화합과 소통의 역할을 하는 언론이 되길 기원드립니다.
■ 파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하신지 1년이 흘렀습니다. 소회를 듣고 싶습니다.
제가 4대 회장의 중책을 맡고 어떻게 하면 파주상공회의소의 발전과 회원들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지 노심초사 하면서 상공회의소는 지역에서 최고의 경제단체로 그 위상에 걸 맞는 역할을 하기위하여 1년을 보냈습니다.
역대회장님들과 임원님들의 노력이 어떠했는지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파주지역 상공인의 권익을 위하여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파주 상공인들의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오신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회원사들의 단합을 위한 비결은 무엇입니까?
파주 상공인들의 화합을 위한 비결은 우선 회원사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먼저 찾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하고, 그 부분을 위하여 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친목을 통한 상호 교류와 정보교환의 장인 세미나 및 간담회를 통하여 단합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 취임 후 파주상공회의소의 변화된 모습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제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에 많은 회원님들께서 상공회의소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조찬세미나, 골프대회 등 각종 행사에 참여인원이 많아 제한할 정도로 참여의식과 관심이 높아졌음을 느끼고 있으며 지난해에 100여개 이상의 회원사가 늘어나는 성과를 보였는데 여기에는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사회공헌 활동인 불우이웃 돕기 후원에도 자발적인 참여가 증가하였으며 회관건립 기금 모금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경제인도 하나로 통합되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신설된 식품위생위원회를 비롯하여 환경방재위원회와 상공골프회, 사회공헌위원회가 상공인들과 지역사회에 활력과 교류로 상공회의소에 대한 시민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음을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지난 1년 간 괄목할 만한 사업성과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괄목할 만한 사업성과는 상공인을 위한 회관건립 추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최초로 지역 상공인들이 십시일반 회관건립을 위하여 기금을 내시고 계신 점이 최고의 성과일 것입니다.
■ 상공인들의 숙원사업인 청사건립을 위해 회장님이 2억 원을 쾌척하시는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현재의 진행상황이 궁금합니다.
파주상공회의소 회관건립을 위하여 저를 비롯한 55개 기업에서 건립기금 14억을 쾌척해 주셨고, 고문·임원과 회원사가 계속하여 참여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적정부지 물색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성장 발전을 위한 상공회의소의 지원과 역할에 대해 간단히 한 말씀.
파주상공회의소는 우리 기업들이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기업의 정보화와 경영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상공업의 종합적인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기업인들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면서 회원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는 이를 바탕으로 다음사항에 중점을 두고 파주상의를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 10개 지역협의회, 9개 산업단지협의회와 협력하여 회원 확충에 노력하겠습니다.
- 자체 회관 건립을 위한 파주시와 회원님들의 협조를 얻어 튼튼한 초석을 만들겠습니다.
- 수준 높은 강사를 초빙해 CEO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파주상의의 주체자로서 지역사회를 이끌며 사회적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중심축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 후반기 상공회의소 운영계획, 또는 남북정상회담 후 파주경제의 변화와 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남북화해무드가 조성되고 개성공단의 재개, 평화 경제특구 조성 등은 파주 상공인들에게 또 다른 희망의 기회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오늘의 어려움을 참고 견뎌내면 기회의 땅 파주에서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상공회의소에서는 파주 기업인들의 참여가 제고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 파주상공회의소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파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008년 설립된 지역의 유일한 경제단체입니다. 지역 상공인을 위한 경영지원서비스 및 지역사회 봉사, 지역 주민 편의를 위한 국가검정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에는 신규로 파주시의 지원을 받아 회원사를 위한 생산제품 국내 인증지원, 인사노무관리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경기도의 보조사업으로 해외마케팅 통상촉진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하여 파주시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서비스 제공하고 있습니다. 파주상공회의소가 상공인 및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단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끝으로 파주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금 상공인들은 전반적인 경기불황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중국과의 갈등 여파와 최저임금제라는 파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업인들은 근면 성실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해야 하고 경쟁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하는 전쟁터와 같은 그 속에서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창조하고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그러한 열정과 노력 속에서 만들어진 일자리는 지역 주민의 생활 터전이 되고 지역경제를 튼튼히 하는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상공인이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이유이고 기업이 일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야 파주 지역 주민들에게도 힘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주상공인에게 많은 지지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