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내 여성전용 쉼터(수유실) 설치...여성행복·출산장려 의지
입력 : 2018-05-11 19:26:12
수정 : 2018-05-11 19:26:12
수정 : 2018-05-11 19:26:12
파주시는 임산부를 배려하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파주 시청사에 수유실을 겸한 여성전용 쉼터를 마련하고 11일 개소식을 가졌다.
신관 1층 30.4㎡공간에 설치한 쉼터에는 전동식 리클라이너 쇼파 2대를 비롯해 냉장고, 싱크대, 수유쿠션, 테이블, 도서 등의 물품을 구비했다. 여성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여성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뒀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과 직원노조 위원장, 여직원 대표를 비롯한 많은 직원들이 함께해 여성전용 쉼터 개소를 축하했다.
김준태 부시장은 “단순히 수유를 위한 공간을 넘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을 고려하고 육아정보를 교환하는 쉼터역할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쉼터공간이 일하기 좋은 직장 문화를 마련하고 출산장려에도 한 몫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쉼터는 공무원 근무시간 중 상시 개방되며 여직원 뿐 아니라 여성 민원인들도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팢쉬 총무과 후생복지팀(031-940-4186,7)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