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산 철쭉 5만여 주 만개...핑크빛 설렘의 대향연
2021년 약 3ha 10만주 산림관광명소 조성
입력 : 2018-05-03 18:59:15
수정 : 2018-05-03 18:59:15
수정 : 2018-05-03 18:59:15
작년부터 식목행사로 심기 시작한 월롱산 정상의 철쭉이 만개했다.
월롱산에는 자산홍, 영산홍 등 핑크빛 철쭉류 5만여 주가 활짝 꽃을 피워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월롱산 정상에는 파주시에서 2017년부터 올 식목일까지 식재한 철쭉 4만여 주와 기존 월롱산에 자생하고 있는 1만여 주를 비롯 총 5만여 주의 철쭉 동산이 조성돼 있다.
파주시는 2021년까지 약 3ha 10만주의 철쭉동산을 조성해 파주의 대표적 산림광광명소를 만들고자 ‘명품 월롱산 철쭉동산 만들기’ 사업계획을 5년간의 장기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월롱산은 도심지 근교에 위치해 등산객이 많이 찾는 아름다운 산인데도 불구하고 정상에는 군사시설이 위치해 있어 월롱산의 아름다움을 해친다는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다.
파주시는 민원을 해소함과 동시에 파주의 대표적 산림관광명소를 만들고자 ‘명품 월롱산 철쭉동산 만들기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호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2017년부터 시작한 명품 월롱산 철쭉동산이 3년 후 완성되면 파주시민도 가까운 곳에서 철쭉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파주의 대표적 산림관광지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