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제41회 문산북중·고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가 70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모교 운동장에는 박영길<사진 위> 총동문회장을 비롯 박정 국회의원(민주당 파주을)신동주 문산읍장, 문산지역 사회단체장, 역대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영길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우리 동문들 모두 한마음 한몸으로 어우러져 신명나게 즐기는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모두 오늘만큼은 고단하고 머리 아픈 세상살이를 모두 내려놓고 학창시절의 철부지로 돌아가 젊음과 정열을 불태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총동문회는 공로패,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문산북중·고 후원회에서 300만 원의 장학금과 엠에스퍼스트 야구단 김은봉 구단주는 사비를 들여 4명에게 각각 2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 모교 후배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행사에서는 족구, 노래자랑을 비롯 공굴리기, 신발멀리 보내기, 훌라후프 등 이벤트 경기로 진행됐으며,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이 제공됐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