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보건지소 ‘작은경로당 활성화 시범사업’ 운영

입력 : 2018-03-08 18:05:48
수정 : 2018-03-08 18:05:48

문산보건지소는 회원 수가 적어 보건소 등 공공기관의 건강증진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작은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작은 경로당 활성화 시범사업’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그간 노인인구 증가로 건강수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노인회 등에서 경로당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 추진해왔으나 사업대상 선정기준을 경로당 회원 수와 접근성을 우선순위로 정해 모임인원이 적은 경로당이나 교통 불편 지역은 상대적으로 건강증진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문산보건지소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문산권역 경로당 중 모임회원수가 10명 내외인 경로당 6개를 선정해 ‘작은 경로당 활성화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어르신의 체력이나 생활환경을 고려하고 평소 어르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의견을 수렴,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만성질환, 치매, 노인우울증, 올바른 약복용법 등 질환관리와 어르신 정서지원 및 인지기능향상 등 정신건강증진, 발마사지·노래교실·조리교육·원예 등 취미와 체험교실 등을 통해 참여어르신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구성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올해 ‘작은 경로당 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파주시 모든 경로당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을 기대하며 향후 사업성과에 따라 확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문산보건지소 건강관리팀(031-940-5606)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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