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동 SHO 실용예술학원,양말 800켤레 기탁

공연 입장료 양말로 받아 저소득어르신에 전달,

입력 : 2018-03-06 17:17:00
수정 : 2018-03-06 17:17:00




운정3동에 소재한 SHO 실용예술학원이 공연의 입장료를 양말로 받아 관내 저소득어르신들을 위해 기탁했다.

6일 운정3동(동장 최영목)에 따르면, SHO 실용예술학원(원장 소윤경)은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권영세) 및 위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00켤레의 양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SHO 실용예술학원 원생 및 학부모 등은 작은 물품이지만 어려웃 이웃을 위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학생들에게 체감시키고자 공연 입장료를 물품으로 받기 시작해 제1회 공연에서는 라면, 제2회 공연에서는 생리대, 이번 제3회 공연의 양말까지 물품 기탁을 이어 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권영세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양말 800켤레는 운정3동 공동체형성 사업 대상 어르신과 경로당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