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농협, 2017년도 당기순이익 29억9400만 원 실현

마장호수 흔들다리 개통을 계기로 광탄지역 경제 활성화 전망

입력 : 2018-01-26 22:01:44
수정 : 2018-01-26 22:01:44





▲ 우수조합원 시상식후 기념촬영


광탄농협(조합장 백조현, 사진)은 건실하고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농협사업전이용한 결과 29억94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월 26일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7년도(제49기) 결산총회에서 밝혔다.

이에 따라 법정 적립금을 제외한 10억6100만 원의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을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라며 2017년도 사업실적에 대해 보고했다.

이번 29억여 원의 당기순이익 달성 현상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탄경매시장이 열리고 있는 농협 주차장 부지를 파주시에 매각해 대폭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교육지원사업에 9억9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신용사업부문은 2055억 원을 달성해 연체비율이 12월말 기준 1.12%로 비교적 낮은 비율로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경제사업 구매사업은 전년대비 9.5% 성장한 70억6200만 원 실적을 보였다. 판매사업은 화훼 및 채소류 등 수탁판매사업을 확대해 23억100만 원을 달성했고, 하나로마트사업에서는 137억5900만 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1.3% 성장을 보여 광탄농협이 광탄지역 시장경제의 자리매김을 하며 목표액 대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끝으로 보험사업은 전국적인 보험시장의 다변화와 경기침체의 영향 및 생명보험의 제도변경으로 전년대비 보험료가 8.3% 감소한 48억7800만 원의 달성했다.

백조현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목표로 농업, 농촌에 대한 유통환경 개선과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특히 올해 3월 마장호수 흔들다리 개통을 계기로 광탄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전망을 기대한다”며 광탄농협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우수조합원을 비롯 농협발전 유공자(직원) 표창장 전수, 감사패 전달 및 상임이사 재신임, 비상임이사를 선출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