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상의 회관건립기금 기부 행렬 계속 이어져
출범식 전 권인욱 회장 2억 원 쾌척 등 총 11억4000만 원 적립
수정 : 2017-11-12 21:41:10
파주상공회의소(회장 권인욱)의 숙원사업으로 상공인들의 교류의 장이 될 회관건립 기금 기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 10일 파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8월 29일 회관건립추진위원회 출범 당시 ㈜신생 윤주칠 초대회장이 금일봉을 비롯 선일금고제작 김영숙 대표가 1억 원, 신도산업㈜ 황용순 회장과 신우공조㈜ 박종찬 대표가 각 5000만 원, ㈜이노텍화학 박한진 대표가 3000만 원, 엘피스 구광남 대표가 2000만 원 등 기부를 약정한 바 있는데 그 이후에도 뜻있는 상공인들의 기부가 계속되고 있어 회관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추가로 기부를 약정한 회원사는 ㈜코아스 노재근 대표가 금일봉을 부인산업㈜ 신영태 회장과 ㈜씨앤씨 최일규 대표가 각 1억 원, 조양프라스틱공업㈜ 문종남 대표가 5000만 원, ㈜중원냉열 허예회 대표, ㈜한국오도텍 신성섭 대표가 각 3000만 원, ㈜한울생약 한영돈 대표, ㈜한국절연물산 김순자 대표, ㈜신일프레임 노상철 대표가 각 2000만 원, ㈜금일금속 김선화 대표, ㈜파랑새교구 김태길 대표가 각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거북여행사 유태원 대표, ㈜밀알오토캠프 전승주 대표, 금정산업 민경완 대표, 오디스디포 이희순 대표가 성의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출범식 전 권인욱 상공회의소 회장이 2억 원, LG디스플레이의 1억 원을 포함, 현재 총 11억4000여만 원의 기부가 이뤄졌고 앞으로도 상공회의소 전직 회장과 고문, 임원들과 회원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권인욱 파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별로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회관건립이라는 큰 사업에 기금을 선뜻 제공해 주신 회원사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많은 분들의 뜻이 더 모아져 상공인의 오랜 숙원인 회관 건립의 염원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열망한다”며 회관건립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
세법상 회관건립 기부금은 특별회비로 구분되며 지정기부금으로 보아 손금 처리되며 5년간 이월 공제가 가능하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