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석1·2동 마을·주민간 화합과 결속 다져

입력 : 2017-11-06 21:19:34
수정 : 2017-11-06 21:19:34




가을 추수를 마친 상지석1·2동 마을주민들이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지난 5일 운정 체육공원에서는 이근상 1통장을 비롯 송기덕 2통장, 박용수 도의원, 김병수·손희정 시의원, 권예자 운정1동장, 이성희 운정2파출소장, 유관기관 단체장, 내외빈, 주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상지석1·2동 한마음체육대회’가 개최됐다.

대회에 앞서 마을발전에 기여한 주민 표창 시상에서는 상지석1동 노인회장 신남천, 부녀회장 이인숙, 상지석2동 노인회장 박여순, 부녀회장 김성희씨가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이어 시의장 표창에는 상지석1동 청년회장 성연석, 노인회 총무 이종익, 상지석2동 청년회장 조진수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최 마을인 이근상 1통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양 마을이 체육대회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주민간의 단합된 모습으로 마을발전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있지만,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사상을 고취하고자 하는 뜻도 있다”면서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마을에서 준비한 잔치를 마음껏 즐기시고 올해 1년동안 힘들었던 일들을 모두 씻어내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양 마을은 축구경기를 비롯 사탕물고 달리기, 풍선터트리기, 훌라후프, 2인3각경기, 낚시, 인간 이어달리기, 단체줄다리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을 통해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상지석1·2동 마을 체육대회는 마을·주민간 교류와 화합을 위해 2014년 첫 번째 개최에 이어 올해 3회째 치러진 가운데, 이번 대회는 상지석1동이 주최하고 상지석2동이 후원했으며, 행사 주최는 마을간 돌아가며 진행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