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탄현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17일 모교운동장에서 동문간 우의를 다지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스물네번째를 맞이하는 총동문 체육대회에는 500여명의 동문을 비롯한 이창무 총동문회장, 윤후덕 국회의원, 최종환 경기도의원, 손배옥·손배찬 시의원, 류광주 교장, 이규수 주관기수(39회)회장, 탄현지역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회식에서 총동문회는 전년도 주관기수 회장과 총무에게 윤성기·여인만(38회), 동문회 준비에 많은 도움을 준 이지형·이상서(41회)에게 공로패를, 모교 발전을 위해 애써주고 있는 류광주 교장에게는 감사를 전달했고 5명의 재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올해 환갑을 맞은 선배 동문(33회)들을 위해 39회 주관기수에서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창무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넉넉한 마음으로 동문 체육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동문 여러분의 건강한 모습과활기차고 박은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다”라며  동문들을 반겼다.

이규수 주관기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년여동안 기다린 이번 체육대회를 맘껏 즐겨주시고 돌아가실때에는 환한 미소와 함께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으로 가슴속에 간직됐으면 한다”고 동문들을 환영했다.

이어진 체육경기에서는 배구, 족구, 훌라후프 돌리기, 동문 노래자랑과 다양한 경기종목을 통해 동문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등 열띤 경기가 펼쳐졌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들이 전달됐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