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2동 주민자치위, 공릉천에서 열두번째 사랑 나눈다

9월 23일 토요일 제12회 ‘공릉천 사랑축제’ 개최

입력 : 2017-09-13 10:21:16
수정 : 2017-09-13 10:21:16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공릉천 사랑축제’가 오는 9월 23일(토)에 공릉천 휴식공간에서 열린다. 지난 6월 공릉천 칠간다리 밑에 다목적 광장이 만들어 짐으로써 또 한 번 주민 숙원 사업이 현실이 되고 있다.

기존에도 공릉천은 운동을 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았으나 광장이 만들어진 후에는 생활체육은 물론 각종 공연도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미 지난 8월 19일 있었던 ‘공릉천 한 여름 밤의 콘서트’에 1000여명의 주민들이 관람하고 호응하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금촌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병조)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체험부스가 18개로 전년도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고 어린이 미술대회가 함께 치러진다. 이 외에도 각종 먹을거리와 하루 종일 이어지는 공연 등으로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미꾸라지 잡기와 말 먹이 주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많이 계획하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촌2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공릉천 사랑 축제’는 올해로 12회를 맞는 만큼 이미 지역 내에서 인정받는 축제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밤낮으로 준비하고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지원 하는 만큼 남녀노소 누가 와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축제 준비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