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 마을기록 시범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역사와 주민 생활상, 지역 문화자원을 발굴·기록

입력 : 2017-09-08 17:24:27
수정 : 2017-09-08 17:24:27




파주시는 지난 7일 금촌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파주 금촌 마을기록 시범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파주시와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금촌동의 역사와 주민 생활상 및 도시화와 재개발 등으로 사라져가는 지역 문화자원을 발굴·기록해 파주 문화의 정체성을 밝히고 문화도시 파주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기획된 ‘파주 금촌 마을기록 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촌동은 2000년대에 들어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며 고층아파트 및 연립주택이 급증 했고 재개발 추진에 따라 도시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마을기록 시범사업은 파주시와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금촌 주민들이 함께 금촌동에 관한 자료와 사료를 발굴하고 그 속에 전해오는 다양한 금촌 주민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해 아카이브 자료를 구축하게 되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금촌동 마을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지역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마을지가 제작되도록 금촌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며 “단계적으로 마을기록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파주 금촌 마을기록 사업관련 제보나 문의사항은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031-231-8570), 파주시청 문화예술과(031-940-4356)로 하면 된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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