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 ‘내가 GREEN 마을’

주민참여 프로그램 워크숍 성황

입력 : 2017-08-29 19:15:03
수정 : 2017-08-29 19:15:03




법원읍(읍장 차정만)은 지난 27일 대능5리 문화창조빌리지에서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외국인 주민, 군 장병,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등 200여명과 함께 ‘내가 GREEN 마을’ 주민참여 프로그램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법원읍에 거주하고 있는 아프리카 외국인 근로자들로 구성된 ‘아프리카 봉사단 POP 청결활동’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위한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연계해 진행됐다.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2017년 첫 번째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인 어두운 골목길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그린 예술작품은 어두운 골목길이 새롭게 변하길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법원6리 마을 입구 세 곳에 모자이크 사인조형물 형태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프리카 가나 국적의 구미프랑(52세)씨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지역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법원읍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차정만 법원읍장은 “법원읍에 다국적 외국인 주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과 외국인이 어우러져 잘 살아 갈 수 있도록 ‘We Together 법원사랑 나눔장터’· ‘아프리카 봉사단 POP청결활동’및 ‘다문화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복지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을 위해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김밥 200인분을 지원했으며 법원읍 다나약국에서는 드링크제 100병, 법원읍 하모니 마트에서는 바나나 100송이, 김교화 쇠꼴마을촌장은 배즙 5박스, 법원읍상가번영회(회장 이성수) 및 공공미술프리즘(대표 유다희)에서는 생수 200병, 장근창 금곡2리장은 포도 2박스를 각각 후원해 참가자를 격려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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