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상반기 주요사업 실적 및 하반기 계획 소개
지역경제활성화, 기업 편한 환경 조성, 맞춤형 행복육아,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등 파주시민을 위한 사업 차질없이 준비
수정 : 2017-07-06 09:28:45
파주시가 ‘살고 싶은 도시, 기업이 편한 파주’를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2017년 상반기 추진 실적과 하반기 추진 계획을 소개한다.
우선 파주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와 시장특성화, 사회적 경제기업 자립기반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중소기업청 주관 전통시장 지원사업에 파주시 전통시장 4곳이 선정돼 국비 58억 원을 확보했다.
하반기에는 금촌통일시장 철골 주차장과 광탄경매장 주차장을 각각 8월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의 육성과 복합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사회적경제희망센터를 개소했다.
‘기업이 편한 파주’ 환경 조성을 위해선 특례보증 및 운전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돕고 패밀리기업, 기술닥터, 디자인 개발, 해외시장 개척단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신규·이전 공장 컨설팅 등 기업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한다.
파주시는 오는 10월 28~29일 제7회 파주상공EXPO를 개최해 우수기업제품 전시·판매를 통한 판로개척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열악한 공장 진입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개선사업에 8억7000만 원을 투입하고 노후된 공장 기숙사와 식당 등 개·보수 사업에는 2억3천만원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다.
‘맞춤형 행복육아 서비스’로는 운정A21블럭 행복주택 관리동 내 약390㎡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할 계획으로 1억4000만 원을 들여 11월 개소한다. 이 어린이집내에는 시간제 보육시설도 추가 설치해 가정양육아동을 위한 보육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파주시는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임진강 황포돛배,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파주 시티투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임진강 황포돛배는 지난 6월30일 약 2년 만에 운항을 재개했고 마장호수는 오는 11월 흔들다리 개장 후 12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한다.
파주 시티투어는 파주 동북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코스를 개발해 이달 중 운행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66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파주 감악산에는 관리사무소와 구곡빌리지, 주차장, 화장실, 인도 등을 추가 설치한다.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을 위해 파주시는 주요도로 개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심학초교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지난 4월 완공했고 조리~법원간 도로확포장공사는 광탄교차로~연풍교차로 구간을 6월 개통했다.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사업은 2구간 오금리~성동IC를 준공하고 향양3리와 운정~능안리간 도로확포장공사는 1차분 준공했다. 파주시는 올 하반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전 구간 착공과 보상을 실시하고 설마~구읍간 도로는 설마교차로~영국군참전비 구간을 9월 개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파주를 대표하는 파주개성인삼축제와 파주장단콩축제도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제13회 파주개성인삼축제는 10월21~22일 이틀간 임진각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리고 제21회 파주장단콩축제 역시 임진각에서 11월 24~26일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러한 파주 대표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파주시는 콩·과수 유통종합처리장을 7~10월 공사 완료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소 증설과 미생물배양실 북부지소를 신축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는 각 분야별 주요사업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GTX 파주연장은 ‘민자시설사업 기본계획’에 파주~삼성 구간으로 고시해 전구간 동시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해 시민이 살고싶은 도시, 기업이 편한 파주로 한층 더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