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 장자위, 장애인 가구 주거환경개선 실시

입력 : 2017-07-05 20:52:47
수정 : 2017-07-05 20:52:47




법원읍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위원장 최옥순)가 지난 1일 장애인 가구에 대해 수세식 화장실로 개조하는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사는 지난달 법원읍과 문산읍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가 친선 볼링경기대회를 가진 후, 문산읍 장애인자립지원회의 최유각 위원장이 법원읍의 뇌병변 장애인에 대한 소식을 들은 후 추진됐다.

문산기동순찰대(대장 현석호)의 집수리팀과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한주)의 후원을 연계해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개조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수리대상자의 주택이 좁은 골목에 위치한 관계로 장비 유입이 원활치 않아 직접 수작업으로 땅을 파고 오수관로를 연결해야 하는 큰 작업이었지만 문산기동순찰대원들의 열정으로 무리 없이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홍성희 법원6리 이장은 “그동안 불편한 다리로 볼일 보는 이웃이 늘 안타까웠는데 앞으로 편안히 생활 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법원읍행정복지센터(읍장 차정만)에서는 이후 작업은 7월 5일 이후 실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추후 따뜻한 물로 목욕까지 할 수 있도록 순간온수기도 설치하여 장애인의 생활편의 증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