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법원읍 장자위 "천사들의 볼링대회" 성황리 개최

입력 : 2017-06-26 09:22:21
수정 : 2017-06-26 09:22:21




문산읍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워원장 최유각)와 법원읍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위원장 최옥순, 이하 장자위)간 친선볼링대회가 개최돼 참여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즐거운 볼링게임을 가졌다.


지난 25일 법원읍 소재 오메가 볼링장에는 최유각 문산읍 장애인자립지원위원장을 비롯 최옥순 법원읍 위원장, 차정만 법원읍장, 정학수 파주시장애인복지관장 및 장애인 가족, 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사들의 볼링대회’가 열렸다.


앞서 문산·법원읍 두 위원회에서는 장애를 딛고 소통과 상생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볼링대회와 영화 나들이 프로젝트를 준비한 가운데, 먼저 법원읍 장자위에서 준비한 볼링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번 볼링대회 행사를 위해 볼링게임 비용 40만원을 흔쾌히 후원해 준 법원읍 기업인 협의회 (주)영스켐 권영은 대표(20만원), SSK전근배 대표(20만원)가 동참해 훈훈함을 전했다.


또한 금촌동 소재 무지개요양보호센터(대표 오용섭)에서 의료용밴드 선물세트와 법원읍에서는 시원한 수박을 후원, 훈훈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최유각·최옥순 문산·법원읍 위원장은 “함께 참여하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함께해서 더 행복한 토요일’이었다”며 “함께하니 행복이 2배, 10배가 됐다”고 밝혔다.

다음 9월에는 문산읍 장애인자립위원회 초청으로 영화 나들이가 약속돼 있다.

한편, 파주시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는 2011년 12월에 파주시 조례 제1000호 ‘파주시 장애인자립지원 지역사회조직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9개 지역(월롱면, 광탄면, 파주읍, 법원읍, 탄현면, 적성면, 조리읍, 문산읍, 파평면)에 ‘행복한내일을여는사람들’ 사업을 확장해 파주시 농촌지역의 장애인 자립기반조성 프로젝트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