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면 축구연합회...박동권 신임회장 취임

“선·후배와 뜻 모았던 초심 잃지 않겠습니다 ”

입력 : 2017-02-10 23:25:36
수정 : 2017-02-10 23:25:36







“여러 선·후배와 뜻을 모았던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해왔던 사업을 더욱 충실히 펼쳐나가겠습니다” 박동권 신임회장의 취임일성.

제8대 광탄면 축구연합회장에 박동권<사진 위> 수석부회장이 취임했다.

10일 광탄농협 대회의실에서는 백무현, 박동권 이·취임 회장을 비롯 김병수·나성민 시의원, 이승욱 광탄면장, 김용선 고문, 이미수 파주시체육회 부회장, 김범직 사무처장, 우종범 광탄면체육회장, 이호길 체육회 차기회장, 백조현 광탄농협조합장, 이정인 읍면동축구연합회장, 각 읍면동 연합회장, 유관기관 단체장, 축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제6·7대, 8대 광탄면 축구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백무현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다소 부족했던 점이 있다면 이해를 바라는 마음과, 광탄 축구를 든든한 후배에게 회장직을 넘긴다는 것에 대해 큰 기쁨을 느낀다”면서 “그동안 많은 회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박동권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합회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나 축구를 즐기기 위해 탄생됐지만, 세월이 겹겹이 쌓이면서 이제는 단순한 동호회가 아닌 명실상부한 하나의 큰 단체가 돼 광탄을 알리고 위상을 드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그는 또 “여러 선·후배와 뜻을 모았던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해왔던 사업을 더욱 충실히 펼쳐나갈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 광탄면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호인들도 책임감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취임일성을 밝혔다. 

우종범 광탄면 체육회장은 “광탄의 축구는 ‘파주의 메카’로 그동안 많은 인재를 배출한 지역이며, 연합회는 생활체육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어 기대가 되고 있다”고 격려하며 “지금은 K3 파주시민축구단 단장직에 부임해 여러분과 같이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인으로서 올해는 시민축구단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절대적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탄면 축구연합회는 지난 16년간 꾸준히 성장해 현재 6개 단위팀과 OB 회원, 그리고 곧 창단하는 60대 팀까지 총 8개팀 3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오는 15일에는 광탄면 체육회장 이·취임식이 광탄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날 이호길 차기회장이 취임한다.


한편, 행사에서 연합회는 신임회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김용선 고문에게는 감사패, 백무현 이임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