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제1회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대상 수상
읍면동별 지역특화 육성사업 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인정
수정 : 2016-12-21 17:52:33
파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과 동아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작년 지역산업정책대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대상(이하 혁신대상)은 작년까지 총12회 운영됐던 ‘지역산업정책대상’이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지자체의 지역혁신 발전 사례를 발굴해 이를 포상·격려함으로써 경제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시행된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한 혁신대상은 지난 10월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공적서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학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2차 PT심사 등 2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발했다.
파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지역특화산업 육성’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이재홍 파주시장이 12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직접 상을 받았다.
‘지역특화사업 육성으로 균형 잡힌 파주발전’이라는 주제로 산업생태계 조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친기업 문화 조성, 혁신 행정가 부문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그간 파주시가 추진한 다양한 사업을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 부문별 수상공적을 살펴보면,
▲산업생태계 조성 부문은 GTX와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문산~도라산 전철화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등 파주 新철도시대 개막과 율곡이이 브랜드, 마패빵, 모랑떡, 장단콩빵 등 다양한 지역브랜드 개발 등이다.
▲맞춤형 일자리 창출은 지역별 특화 사업 추진으로 지역에 활기를 찾게 한 읍면동별 맞춤형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감악산 출렁다리 조성을 포함한 적성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추진,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등 광탄 아우트로 테마파크 조성, 율곡수목원과 습지를 아우르는 파평 율곡테마파크 조성, 파주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조성사업, 전통등 거리 조성 등 법원읍 빛바랜 도시 빛으로 되살리다, 심학산 꽃마을 등 마을정원 가꾸기, 통일맞이 첫마을 대성동 프로젝트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친기업문화 조성 부문은 LG디스플레이 투자지원 TF팀 운영, 사회적 경제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e-스마트장터 시스템 구축, 금촌 문화관광형 시장, 광탄경매시장, 문산자유시장 DMZ 관광연계 등 전통시장별 특화발전 추진, 파주개성인삼과 장단콩 등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축제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킨 공적이 담겨져 있다.
▲혁신 행정가 부문은 시민의 생활속·현장속으로 찾아가는 현장행정과 시민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희망시장실 추진, 시민의 아프고 가려운 곳을 찾아 해결하는 규제개혁 추진 등의 공적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번 혁신대상 수상은 파주 동남쪽으로 운정신도시가 개발되고, LGD 등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개발의 혜택에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동북부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특히, 올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와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 및 문산~도라산 전철화 사업이 포함되어 파주발전의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두 달 사이 3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감악산 출렁다리를 포함한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달달한 희망빛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불을 밝힌 법원읍의 희망 빛 마을 만들기 사업, 대성동 프로젝트 등은 지역주민이 발 벗고 나서고, 파주시 공직자가 함께 힘을 합쳐 이룩한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설명이다.
이재홍 시장은 “파주는 서울과 안양을 합친 것 보다 넓은 도농복합도시다. 지역 간 격차가 없는 균형 잡힌 성장과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17년에도 파주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발전되고, 지역 주민과 협력하여 골고루 잘 살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시장은 “파주시는 아직까지 할 일이 많다. 파주시 구석구석, 시민 모두가 잘사는 파주 만들기를 위한 크고 작은 사업들이 줄을 잇고 있다”며, “시는 올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17년도 새로운 도전을 끊임없이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시민 모두가 잘 놀고, 잘 먹고, 잘 사는 대한민국 희망도시, 파주의 들썩임이 힘찬 활력으로 다가온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