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동 산업단지, 사랑 담긴 김장김치 담가

장애인 가족 및 소외계층에 전달

입력 : 2016-11-20 21:18:39
수정 : 2016-11-20 21:18:39


▲지난 16일 당동체육공원에서 당동 산업단지내 PEG 마에다 사장<사진 오른쪽>을 비롯 기업 직원들이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해 담근 김장김치 1,500포기를 정학수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당동 산업단지내 4개 기업(PEG, COTEM, CCI, UMK), 문산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위원장 최유각), 무척좋은병원(원장 안상선)은 지난 16일 당동체육공원에서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가진 김치 1,500포기(200세대분)는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학수)에 전달돼 파주지역 내 장애인 가족과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김장담그기는 당동 산업단지내 4개 기업이 주최하고 문산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 무척좋은병원,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관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PEG 마에다 사장을 비롯 최유각 위원장, 안상선 원장 및 산업단지내 기업 직원, 관계자 등 80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평소 소외된 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오던 당동 산업단지내 기업은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또한 이번 계기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당동 산업단지 관계자들은 마음을 모으는 계기로 삼았다. 

마에다 PEG 사장은 “정성들여 담근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에도 사랑과 희망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더 깊은 관심과 온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당동 산업단지내 4개 기업은 문산지역 내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 장애인 국내, 해외나들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장학금전달, 영화상영, 연탄지원 등 지역내 어려운 이들을 위해 힘을 보태며 자원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해외나들이는 PEG에서 여행비용을 전액 지원 22~23일 1박2일간 일본 후쿠오카를 다녀올 예정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