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광탄경매시장 11월 5일 첫 개장

지역기업, 개인 생산자 상품을 일반 소비자가 직접 경매에 참여 구매 가능

입력 : 2016-10-17 10:50:47
수정 : 2016-10-17 10:50:47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광탄전통시장은 2005년 4월 파주 최초의 인정시장으로 등록된 현재 65개의 상점이 운영중이고 매달 5·10·15·20·25·30일 장이 열리는 5일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진은 광탄시장 전경


전국 최초, 광탄경매시장 11월 5일 첫 개장
누구나 참여해 무엇이든 판매하는 ‘국민경매장터’ 운영
지역기업, 개인 생산자 상품을 일반 소비자가 직접 경매에 참여 구매 가능

대한민국 최초인 국민경매장터 광탄경매시장이 11월 5일 오후 2시 광탄농협 주차장 상설 야외무대(신산리 222-7)에서 열린다.

이날 첫 개장하는 광탄경매시장은 60년 전통의 광탄전통시장이 협동조합을 구성하고 누구나 참여해 무엇이든 판매하는 ‘국민경매장터’로 재미와 활기가 넘치는 특성화된 ‘도심형 전통시장’과 ‘생활문화공간’으로 꾸렸다.

특히, 파주시는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을 경매시장으로 특화시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와 광탄경매시장 협동조합(조합장 이채용)에서는 파주지역 내 기업의 제품 홍보 및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운영하는 것으로 관심이 있는 기업체나 개인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경매시장은 11월 5일 3시 개장식에 이어 12일, 19일, 26일(매주 토요일) 4차에 걸친 시범운영과 올 12월~내년 2월까지는 동절기 휴장을 하며 동년 3월부터는 정상운영 한다.

경매상품은 개인, 기업, 전통시장, 상공회의소, 기업인협의회, 전국 시장연합회, 체험운영자 등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공산품, 농산물, 중고품, 미술품, 개인 소장품, 상품권, 입장권, 예매권 등 무엇이든 판매가 가능하다.

파주출신 명사(단체장, 연예인, 기타 등등), 개인의 소장품과 기업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물품을 기탁할 수 있다. 기탁된 물품을 판매해 생긴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광탄경매시장을 통한 자사 물품 및 브랜드를 홍보 할 수 있고 무엇이든 판매 가능한 경매시장으로 유통과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의 제품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광탄시장이 전국 최초로 일반 소비자가 참여하는 일반 상품 경매시장으로 활성화된다면 또 하나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자리매김해 파주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식전행사로 초청가수의 공연이 경매시장의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추억의 보물찾기, 경매행사, 경품이벤트로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매시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 및 기업, 또는 상품접수는 파주시청 지역경제과  031)940-846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