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면 지역사회보장협, 찾아가는 현장서비스 실천

입력 : 2016-08-28 17:38:11
수정 : 2016-08-28 17:38:11




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 광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광탄사랑이 주변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풍부한 실무경험의 광탄면 사회단체와 주민들은 지역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자는 뜻에서 지난 4월 4일 광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하나가 됐다.

민·관이 협력해 광탄지역의 특성에 맞는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실시하게 되면서 지난 5월 곰팡이가 온 집안을 뒤덮어 숨조차 쉬기 힘들었던 집을 깨끗한 집으로 탈바꿈시켰다.

6월에는 집주변이 온통 풀로 가려져 집안을 드나들기 조차 힘들었던 혼자 사시는 어르신댁을 제초작업으로 말끔히 정리했으며, 8월에는 신산3리 경로당 도배작업으로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공적지원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정을 발굴해  수요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광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면장 이승욱)은 “광탄면 지역의 단체 및 주민들은 예전부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관심과 경험이 많았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축됨으로써 본격적인 복지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지역사회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위에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으면 광탄면 시민복지팀(031-940-8145/8149)으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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